안녕하세요. OUTFOX입니다.
최근 중국이 일본을 겨냥해 ‘이중용도 물자(민군 공용)’에 대한 수출 통제 카드를 꺼내 들면서 중일 관계에 거센 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조치에는 첨단 산업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희토류’가 포함되어 있어 일본 경제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1. "일본만 겨냥한 조치, 용납할 수 없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11일 방영된 NHK 인터뷰를 통해 중국의 조치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조치는 사실상 일본만을 타깃으로 삼은 듯하다"며, 이는 "국제적 관행과 크게 동떨어진 행위로 결코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미 외교 경로를 통해 중국 측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조속한 철회를 요구한 상태입니다.

2. 갈등의 불씨는 ‘대만 발언’과 ‘안보 정책’
중국의 이번 보복은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 후 내놓은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과 일본의 방위비 증액 등 군사력 강화 움직임에 대한 맞불 성격이 강합니다. 실제로 중국 상무부는 이번 규제가 일본 지도자의 ‘잘못된 발언’에 대한 대응임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수산물 수입 금지와 여행 자제령에 이어, 이제는 핵심 전략 자원인 희토류까지 무기화하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높인 것입니다.
3. 일본의 대응: "공급망 다변화와 심해 시굴"
일본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면서도 실질적인 돌파구 마련에 분주합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인터뷰에서 "공급망 강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남태평양 심해에서 희토류를 직접 채취하는 시굴 실험에 착수하는 등 자원 자립을 위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4. 정국 혼란 속 ‘조기 해산설’까지
대외적인 갈등 속에서 일본 내부 정치 상황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인터뷰에서 민생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현지 언론은 이르면 이달 말 총리가 중의원(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치를 가능성을 연일 보도하며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희토류 및 원자재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제2의 희토류' 안티모니(Sb): 중국의 이중용도 수출 통제와 글로벌 공급망의 미래 (0) | 2026.03.09 |
|---|---|
| "kg당 29.57달러" 꺾이지 않는 이트륨 가격, 희토류 공급망에 무슨 일이? (1) | 2025.12.25 |
| [긴급 분석] 중국, 희토류 등 6대 핵심 수출 통제 조치 전격 유예 (0) | 2025.11.11 |
| [긴급 분석] 24&25년 중국 희토류 규제 연대기: '초강력 통제'와 '극적 유예' (0) | 2025.11.05 |
| 중국의 '희귀한 족쇄': 미국 첨단 산업의 아킬레스건을 쥐다 (0) | 2025.11.03 |